YUKKA SCIENCE의 과학이야기 Forums 노벨상 이야기 노벨상 수상 업적인데,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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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를 갖는 노벨상이지만 때로는 뒤늦게 밝혀진 사실로 큰 논란에 휩싸일 때가 있다.
     

    노벨상 수상 역사에서 가장 대표적인 ‘잘못된’ 경우는 스파이롭테라 기생충이 위암의 원인이라는 논문으로 192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덴마크의 병리학자 요하네스 피비거의 케이스일 것이다. 관련된 후속 연구가 진행되면서 인간에게는 발생하지 않고 실험에 쓰였던 특정 품종의 쥐에서만 발견되는 희귀한 현상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즉, 인간의 암 발생 메커니즘과는 전혀 무관한 이론이었던 것인데, 이러한 사실이 밝혀진 그때는 이미 피비거가 사망한 뒤였다.

    화학자 폴 뮐러는 1941년 유기염소제인 DDT를 특허 출원했고, 1942년에는 DDT가 살충제로 시장에 출시됐다. 살충 효과가 뛰어난 DDT는 말라리아 모기를 박멸하는 등의 효과가 있었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뮐러는 194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DDT가 대량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몰랐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곤충의 몸에 DDT가 축적됨으로써 생태계를 파괴하는 원인이 됐다. 그리고 한편으론 곤충들이 화학 살충제에 점점 내성을 지니게 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결국, DDT는 대부분 국가에서 사용 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안토니오 모니츠(1948년) 전두엽절제수술 효과 연구논문으로 194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여러 종류의 정신과 질환(우울증, 성격장애, 정신분열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뇌 일부의 절제·절단 수술하는 방법인데 당시에는 널리 시행됐으나 수술 후 후유증과 그 방법이 비인도적이란 비난으로 현재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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